전남대 평생교육원 행복어울림합창단 6일 정기연주회

"‘아, 어머니’ 주제로 코러스 텔링 선보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행복어울림합창단(단장 구승룡, 지휘 김선주)이 오는 6일 오후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아, 어머니’를 주제로 섬집아기, 어머니마음, 어머니들의 애창곡을 모은 세시봉 메들리 등을 무대에 올린다. 또 베이스 바리톤 황성철, 메조 소프라노 신은정, 민들레 킨더뮤지컬 극단이 특별출연한다. 합창단은 연주회의 주제를 먼저 설정하고 이에 맞춰 연주곡목을 선정하는 ‘코러스 텔링(Chorus-telling)’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공연에서는 아동-청년-중년-노년 등 인생사를 ‘인생 4계’로 구성해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였다.합창단은 전남대와 지역민이 정서적 교감을 통해 친밀하게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지난해 창단됐으며, 광주시민과 전남대 교직원 등 50여 명이 오디션을 거쳐 단원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소리를 통해 개개인의 긍정 에너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음색이 어울리면서 멋진 화음을 만들어내는 합창이야 말로 공동체 정신의 시작이자 끝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공연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해주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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