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징스타 기업' 300곳 발굴…최대 8억 보증 지원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성장잠재력과 고용창출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서울 라이징-스타(Rising-Star) 기업'이란 이름으로 발굴, 맞춤형 종합지원을 시작한다.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함께 연내 서울 라이징스타 기업 100곳을 시작으로 3년간 총 300곳을 선정,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 우대,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홍보 등 서울신보와 SBA의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적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전담 기업코디네이터를 운영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활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보증금액은 최대 8억원까지 지원되며,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역시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SBA의 기업투자사업을 통해 최소 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투자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는 오는 10일 강북청년창업센터(舊 마포구청)에서 ‘서울 Rising-Star기업’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11일 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관광·마이스산업, 미래기술보유기업(IT융합 포함) 등의 업종에서 2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당기 매출액 50억원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성장성, 활동성 수익성, 안전성 등 기업경영평가와 경쟁력, 성장잠재력 등 기업가치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류는 서울신보와 SBA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울신보 각 지점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고객센터(1577-6119)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기업보육팀(2657-5804)으로 하면 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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