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 중인 서울 동작중학교를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살폈다.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등 체험활동이 가능토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이며, 현재 42개 학교에서 연구 시범 운영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자유학기 교과 연계 진로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자유학기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3월 명신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안전실태를 점검한 이후 두 번째 학교 방문으로서 박 대통령의 학교 교육 정상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앞선 6월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자유학기제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 교육 정책"이라며 "학생 적성과 흥미에 맞는 풍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각자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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