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 재개와 벨기에 앤트워프에 위치한 토탈 정유소 화재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9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1센트(0.3%) 오른 93.34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36만 배럴을 처리하는 토탈 정유소의 화재 소식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런던ICE선물시장에선 북해산 브렌트유가 1.50달러(1.38%) 하락한 106.97달러를 기록중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공급 과잉우려, 이란 핵 협상 진전 가능성, 정유소 화재 소식들이 겹치면서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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