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유치원,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서울대병원에 전달

19일 아란유치원 학부모들이 서울대병원을 찾아 저소득층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2068만여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병원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란유치원 학부모들이 저소득층 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지원기금 2068만여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아란유치원은 지난 1995년부터 19년 동안 매년 불우환자 돕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 아란유치원이 지금까지 병원에 지원한 금액은 약 3억2078만원으로, 지난 10월 기준 217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수익금 전액은 환자들의 진료비로 지원된다.오병희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환자를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아란유치원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을 소중한 곳에 유익하게 쓰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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