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해 맞춤형 민원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체국과 손잡았다.영암군은 5일 김일태 영암군수와 김민석 영암우체국장, 강경대 영암우편집중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행복메신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1인 고령가구 증가, 복지정책 확대 등 복지 민원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민원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집배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해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와 건강 여부, 불편 및 위험사항 등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신청한 민원서류를 배달함과 더불어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영암군 종합민원과 이경일 팀장은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000여명이 서비스의 주 이용 대상자로 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야말로 수요자 중심의 필요한 서비스인 만큼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손을 맞잡고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민원해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채웅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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