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전시회와 함께 열려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국 지자체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및 섬지역 특산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도서지역의 교통여건 개선과 개발활성화 방안 및 도서지역 공무원 채용방안에 대해 연구발표 했다.또 섬 지역의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공동노력하고, 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처우와 채용제도 개선 필요성에도 한 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도서민 차량운임 확대 지원, 해양국립공원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등 11가지의 섬 지자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황우여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국가 정책에서 소외되어온 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야를 떠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우량 협의회장은 “인류 미래의 희망인 섬과 바다에 국회에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이제는 섬에 살아도 도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3월 10개 시군이 모여 창립한 섬발전협은 본격적인 섬 관광, 해양관광시대를 맞이해 동·서·남해를 대표하는 섬 지자체간 상생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모였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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