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전원생활 누리는 신도시 단독주택 ‘대세’

도심 속 편리한 생활 가능한 신도시 단독주택 인기주거환경 좋은 유망지역 단독주택에 관심 가져볼만
안락한 노후와 평소 동경해오던 귀농의 삶을 살고자 은퇴자 K씨는 경기도 가평의 한 전원주택을 계약했다. 집 앞뒤가 산과 들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앞마당을 갖춘 주택이 쾌적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그는 다시금 이사할 집을 찾기로 맘먹었다.쾌적한 자연환경 외에 생활편의시설 및 의료·공공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도심 외곽의 전원주택은 30년 가까이 서울 도심에서 생활해왔던 그로서는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에 이상이 생겨 병원신세를 잠시 지게 된 이후 이사할 결심을 확고히 했다.K씨는“적지 않은 나이에 건강이 가장 중요한데 이 곳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을 가려한 최소한 차로 1시간을 넘게 가야하기 때문에 도심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동안 주택시장에 불어왔던 힐링, 에코열풍에 도심외곽의 전원주택의 인기가 크게 높아졌었다. 하지만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녹지의 장점을 가졌지만 부족한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 부족 등이 대두되면서 실생활에 불편하다는 문제들이 속출하며 인기가 다소 줄어드는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에는 도심과 인접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면서 힐링까지 가능한 신도시 내 단독주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계획적으로 조성된 기반시설 및 각종 생활 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 등 도심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데다 층간소음 걱정이 없고 넓은 마당과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상반기에 충주기업도시,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의 단독주택용지는 현재 공급액보다 가격이 상승한 것은 물론 프리미엄까지 붙은 상태로 신도시 단독주택용지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현재의 트렌드는 도심의 번잡함에서는 벗어나면서도 필요할 때는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대지지분이 높기 때문에 수도권 2기 신도시나 세종시와 같은 계획도시의 단독주택을 구입하면 지가상승에 따른 프리미엄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에 공급하고 있는 단독주택용지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미 공급된 단독주택용지 중 90%가 팔렸을 정도로 단독주택용지의 인기가 매우 높다.현재 LH가 공급하고 있는 잔여 단독주택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의 주요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 2-3생활권(첫마을)에 있다. 공급 면적은 필지당 277~657㎡로 공급 가격은 3.3㎡당 250만~300만원이다.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만큼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과 세종시 구석구석을 20분대면 연결 가능한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또한 도시 중심에 위치한 총 307만㎡ 규모의 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중앙공원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친수공간을 누릴 수 있다. 국제고, 과학고 및 예술고를 포함한 총 93개 학교가 개교(또는 예정)되어 자녀를 위한 교육여건도 최상이라는 평이다.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어 필지 수에 제한 없이 일반 수요자라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land.lh.or.kr)이나 LH세종특별본부로 확인 및 문의하면 된다.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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