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공장 화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디램(D-Ram) 가격 상승 속 3분기 선전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30일 오전 10시2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원(1.56%) 오른 3만24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29일 3.47% 하락한 주가를 하루 만에 회복하는 모습이다.앞서 29일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조836억원과 1조164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8.5%,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대해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 부문은 우시공장 화재의 여파로 출하량이 2% 정도 감소했지만 PC 디램 가격 상승으로 30%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최근 대만 경쟁업체 퇴출과 마이크론·엘피다 합병에 따른 과점화 구조 등 시장 변화가 향후 SK하이닉스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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