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KT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이석채 KT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 회장의 일정은 연설만 있는 것이 아니며 각국 정상들과 장관급 관계자들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해명했다.KT는 27일 "이 회장은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 2013'에 참석해 20여분간의 기조연설 뿐만 아니라 각국 정상과의 회동은 물론 통신담당 장관들과의 사업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KT가 르완다 정부를 대신해 전산화를 기획, 운영하는 한편 국내의 앞선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프리카에 대한 IT 수출과 민간외교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행사"라고 언급했다.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이 회장이 국회에 어떤 양해 요청이나 불출석사유서 송달 없이 떠났다"면서 "31일 있을 미래창조과학부 확인감사에 출석하라"고 촉구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