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유럽 순방 함께 갈 경제사절단 '67개사'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다음 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이 67개사로 꾸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박 대통령의 유럽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사절단을 공개모집하고 21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 67개사가 선발됐다. 프랑스에 45개사, 영국에 64개사, 벨기에에 22개사가 동행할 예정이다.중소·중견기업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세일즈 외교를 적극 활용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영국은 금융 중심지인 점을 고려해 다수의 금융 기업을 선발했으며 한류 상품전 등에 참여해 선진 유럽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류 문화 콘텐츠 기업 발굴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금융권에서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동행한다.공공기관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기관장이 함께 간다.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기업은 경제인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현지 정부, 기업 등과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 활동을 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