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대규모 계약해지 소식에 ↓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OCI가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 21일 오전9시30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보다 1.93% 내린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OCI는 헬리오스 테크놀로지 SRL과 체결한 2124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6.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회사 측은 헬리오스 테크놀로지 SLR 측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위스 웨이퍼스 AG(Swiss Wafers AG)와 체결한 4796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도 해지됐다. 이는 스위스 웨이퍼스 AG의 사업청산(liquidation)에 따른 결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여러 업체가 퇴출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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