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덕초등학교 숲 조성 '전국 최우수상 ' 선정

“효덕초등학교, 전국 158개교 사업시행지 중 최우수사례로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남구 효덕초등학교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학교숲 조성사업 우수사례 대상지 선정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158개 학교에 조성된 학교숲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모범이 되는 학교숲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남구 효덕초등학교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남구 효덕초등학교는 남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지난 4~5월 교내 인조잔디 650㎡를 걷어낸 후 소나무 등 3,552그루를 심고, 의자 5개를 설치해 숲속의 작은 쉼터도 마련했다. 지난 8월 우수사례 현장심사에 참석한 산림청 평가위원은 “키 큰 나무와 키 작은 나무가 잘 어우러지고, 다양한 수목을 심어 학교에 작은 수목원이 조성된 것 같다”며 학교숲 조성 공간의 적합성과 수종의 다양성에 대해 호평을 한 바 있다. 김동수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은 학교에 숲을 조성해 아이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학교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화정남초등학교 등 15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올해도 효덕초등학교 등 5개교에 숲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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