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소 패션업체 세계시장 진출 도와

17 ~ 19일 뉴욕 패션코트리에 강남구 유망 패션브랜드 8개사 참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세계적인 패션·무역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뉴욕 패션코트리’(Fashion Coterie, 패션 전문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내 유망 패션브랜드 8개사를 지원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 자빗센터(The Javits Center)에서 개최되는‘뉴욕 패션코트리’는 1600여개 기업이 참가, 전 세계 각국에서 3만여 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는 대규모 패션전문 전시회로 각종 패션행사와 맞물려 세계 패션업계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가업체는 지난 4월 공개 모집과 전시회 주최사의 엄격한 참가심사를 거쳐 선정, 강남구는 이들 패션 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개사에서 8개사로 지원규모를 늘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성브랜드 2개사(▲안윤정앙스 ▲라이바이이상봉)와 신진브랜드 6개사(▲에쓰이콜와이지 ▲아넥도트 ▲제이어퍼스트로피 ▲카이 ▲고은조 ▲누이바이윤)가 참가한다. 구는 참가기업에 ▲1사1인 통역 무료 지원 ▲현지 이동차량 무료 지원 ▲공동 카탈로그 제작지원은 물론 현지 전문마케팅 업체를 활용 ▲전시회 현장 마케팅 ▲사후 수출계약 컨설팅까지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지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강남구 소재 패션업체들의 수출 성과가 확대되고 이어 세계 패션 피플이 주목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이번 ‘뉴욕 패션코트리’를 비롯 10월에 세계 Top 수준의 IT 전시회인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와 11월 아시아 최대 뷰티전시회인 ‘홍콩코스모프로프(Hong Kong Cosmoprof)'에도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과(☎3423-550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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