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송
8월 30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15층 신한심포니에서 열린 'S-Music' 런칭 기념 음악회에서 고객과 직원들이 출연진의 음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영업점 환경이나 시간, 날씨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음악을 전달하는 영업점 음악 서비스(S-music)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2일부터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고객과 직원들에게 음악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은행 영업일이면 언제나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공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오피스, 아파트, 학교 등 주변 환경에 따른 영업점의 특징을 분석해 크게 10개 분야를 선정한 후 약 2개월에 걸친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는데 고객과 직원들이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영업점 환경과 시간, 날씨 등에 따라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송출한다. 예를 들어 오피스 소재 영업점에서는 오후 시간 활력을 높이는 음악, 대학교 소재 영업점에서는 신세대 감각을 고려한 팝송과 최신가요 등을 방송하며 업무 종료 이후에는 지친 직원들을 위한 클래식, 뉴에이지 음악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좋은 음악처럼 고객은 물론 직원들과 언제나 동행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금융과 젊고 세련된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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