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일시멘트가 28일 시멘트업계 최초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채광에서 출하에 이르는 시멘트 전 공정의 공정별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이 상세히 담겨있다. 또 탄소관리체제 구축, 폐열발전설비 도입, 바이오매스연료 사용, 저탄소 시멘트 생산 등의 탄소경영 활동을 통한 한일시멘트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성과도 실렸다. 한일시멘트는 2015년부터 시행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앞두고 주주 및 고객,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탄소경영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총 22만t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설정, 진행 중이다. 원인상 한일시멘트 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내 환경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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