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카페베네 김재일 총괄사장과(사진 왼쪽) 희망카페사업단장 배현하 신부(사진 오른쪽)가 카페베네 청담동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카페베네는 지난 9일 청담동 본사에서 원주카톨릭사회복지회의 사회적 나눔기업 '희망카페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희망카페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수익을 사회복지기금으로사회에 환원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카페베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카페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 하이망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카페 하이망에서 카페베네 원두를 사용해 직접 더치커피를 만들고 이를 전국 카페베네 가맹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카페베네 역시 스틱원두커피와 액상커피 등 자사의 제품을 카페 하이망에서 판매한다. 이를 통해 카페 하이망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인력들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함과 동시에 추후 희망카페사업단의매장 개점과 운영 사업을 적극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날 협약식에 참가한 김재일 카페베네 총괄 사장은 “희망카페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카페베네의 품질 좋은 원두를 희망카페사업단에 제공하고 또 희망카페사업단의 훌륭한 제품들을 카페베네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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