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은 아주산업 대표 '행복한 일터가 불황 극복'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윤병은 아주산업 대표가 불황을 극복하는 핵심 키워드로 '열린소통'을 꼽고 임직원과의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소통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파악하는 동시에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효과를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최근 7월 생일자 직원들을 초청해 'CEO와의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CEO와의 오찬행사는 경영진과 직원간의 소통강화 및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하며 평소 궁금한 것들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이다.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소통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리더ㆍ구성원ㆍ회사의 역할과 경영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동료들에 대한 더 큰 관심과 배려로 아주 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해 달라"면서 구성원들이 함께 꿈을 꾸며 더불어 행복을 실현해가는 공통의 목표를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장 방문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올 들어 인천북항공장과 천안석산공장, 비봉사업소 등을 방문한 윤 대표는 생산 현장을 돌아본 후 경영 현안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대표의 이같은 열린 소통행보는 행복한 일터가 좋은 인재를 부르고 좋은 인재가 좋은 고객을 만들고 좋은 고객은 다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최고 경영층의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 한다. 특히 주요 업종인 레미콘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먼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믿음하에 구성원들간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레미콘 시장은 최근 5년간 규모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연간 1억2593만㎥에 달하던 레미콘 시장은 지난해 1억125만㎥로 감소했다. 올해도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축소는 불가피하다. 아주산업의 1분기 실적만 하더라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가, 영업이익은 38.6%가 감소한 614억원, 36억원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전 구성원이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영철학을 공유해야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윤 대표의 생각"이라며 "매월 생일자를 초청해 오찬을 하는 것도 경영 현황을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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