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입교식’

[아시아경제 오영주]“플랜트배관 티그용접은 일반용접보다 고소득 예상돼 인기”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는 18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교육생 입교식’을 갖고 3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양플랜트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착수했다.이날 베이비부머세대 21명 및 일반 실업자 12명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11월16일까지 4개월 동안 플랜트배관 티그용접(알곤용접)과 전기공사(결설, 포설) 등 맞춤형 훈련과정에 돌입했다.유병한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학장은 입교식에서 “매일 반복되는 힘듦과 나태를 극복하는 일, 정해진 훈련 량과 힘든 과정을 반복 연습하는 일은 자신들이 세운 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의 삶을 성공의 길로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교육생들이 4개월 동안의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전원 취업이 내정돼 있고 플랜트배관 티그용접 분야는 일반용접 분야보다 임금이 높아 고소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안영호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교학팀장도 “전 세계적으로 조선산업의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해양플랜트 분야는 국내 조선 3사가 드릴쉽, 특수선박 등의 수주를 확보하면서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우리 대학은 해양플랜트분야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교육생들은 전남 서부권지역과 경기, 대전지역 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전원 기숙사비와 식비 무료 혜택을 보게 된다.이에 앞서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전국 공개경쟁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이번에 제2기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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