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機 반파]국토부 '사고조사팀, 오후1시 특별기로 급파'

(출처: 트위터 @DavidEun)

[아시아경제 박소연]국토교통부가 7일 오전 3시20분(한국시각)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로 오후 1시 분야별 사고조사팀 4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용복 항공안전정책관은 오전 10시50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기존 정기 항공편으로는 갈 수 없어 오후 1시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기 214편에는 승객291명과 승무원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한국 77, 일본 1명, 미국 61명, 중국 14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기타 7명, 승무원 16명 등이다.탑승자는 어른 260명으로 남자 173명, 여자 87명, 어린이 30명(24개월~12살), 아기 1명이다.국토부는 현재 관계직원을 비상소집해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교부 등 관계기관 협력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시아나 항공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파견해 협조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후미가 활주로에 충돌해 활주로를 왼쪽으로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기체는 충돌과 화재 등으로 크게 파손됐다.국토부는 샌프란시스코 공항당국에서 사고지역의 접근을 통제해 정확한 인명피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 정확한 정보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사고 직후 대부분 승객 등은 지상에서 승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비상 탈출했으며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는 승무원 16명, 승객 291명 등 총 307명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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