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중국 대련에 아파트 분양

계약자 100여명 초청 행사 마련

포스코건설이 중국 대련시에 공급한 아파트 계약자들이 송도에 있는 더샵 그린워크 3차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은 지난 24·26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대련시 아파트 계약자 100여명을 초청해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견본주택 등을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현황과 미래상을 보여주고 포스코건설의 아파트브랜드 '더샵'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중국 대련시는 서해바다를 사이에 두고 송도와 마주하고 있다. 인천 국제공항까지 비행기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련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송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중국인 계약자 한아이엔(여·41)씨는 "더샵 아파트의 서비스 면적이 넓고 자녀 방을 고객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단지 주변에 커낼워크 상가와 센트럴파크 I·II몰, 중앙공원까지 대부분의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어 투자처로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조용진 포스코건설 중국건설법인 매니저는 "회사가 중국 대련에 아파트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대련시민들이 한국 아파트와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포스코건설은 중국 대련시 고신원구에 아파트 1002가구 중 1차로 426가구를 분양했다. 다음달 2차로 1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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