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정기승차권도 스마트폰이 대세

코레일, 정기승차권 이용객들 중 25% 차지…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이용객 17.1%P↑

스마트폰 정기승차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열차 정기승차권도 스마트폰이 대세다.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정기승차권 이용객들 중 25%가 휴대와 보관이 쉬운 스마트폰이나 SMS(핏처폰 문자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점 ▲휴대, 보관이 편한 점 등이 주원인이며,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하고있는 ‘스마트폰, SMS 정기승차권 프로모션’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SMS 정기승차권이용객은 프로모션 전보다 17.1%P(7.9%→25%)가 늘었다. 지난 6월2일엔 정기승차권을 산 사람들 중 72.2%(1일 최고기록)가 스마트폰이나 SMS로 정기승차권을 이용했다. ‘스마트폰, SMS 정기승차권 프로모션’은 다음달 31일까지 한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사용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역 창구에서도 살 수 있게 했다. 역 창구에서 사더라도 프로모션 혜택(10% 할인 및 격주마다 경품추첨)은 꼭 같이 받는다.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함과 할인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대흐름에 맞게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할인쿠폰 등) 이벤트를 펼치고 이용자 흐름에 따라 MS정기승차권(종이승차권)을 없앨 예정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물어보면 된다.☞‘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이란?철도역에서 사는 MS(Magnetic Stripe)형태의 정기승차권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SMS티켓 으로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구입방법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멤버십 로그인한 뒤 ‘승차권예매 정기승차권’ 메뉴에서 사용시작일, 종류, 구간, 열차종별 등을 정해 결제한 다음 스마트폰이나 SMS(피처폰)로 발급 받으면 된다. 역 창구에서도 직원의 도움을 받아 발급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9일 처음 판매됐다. 휴대폰을 잃어버렸거나 바꿀 때도 언제든지 다시 발행할 수 있어 MS형태보다 편하다. 정기승차권의 종류는 발행매체에 따라 MS(종이), 스마트폰, SMS이 있고 사용일수에 따라선 10일용, 20일용, 1개월용이 있다. 나이에 따라선 일반권, 청소년권으로 나뉜다.여름방학기간에도 스마트폰?SMS 정기승차권 프로모션 할인혜택을 받으면 1주일에 2~3번만 열차를 타도 일반승차권을 사는 것보다 최고 6만4000원까지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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