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이웃과 함께 '사랑 나눔 희망 더하기'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텃밭 1500㎡에 고구마 심어, 수확 후 어려운 이웃돕기 전달예정"
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 직원들은 21일 이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발전협의회, 농민회원들과 함께 양괴리 인근 휴경지(1,500㎡)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날 고구마 심기는 '사랑나눔 희망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수확 후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사랑나눔 희망더하기' 사업은 2011년도부터 3년간 시행하고 있는 신태인읍사무소의 특수시책이다. 공무원 및 각 민간단체들의 자율적인 사업 참여로 함께 농작물을 경작하며 상호 화합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주위 소외계층을 돕는 뜻 깊은 사업으로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태인읍은 지난 4월 심은 옥수수는 오는 7월경 수확하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재배하여 수확한 농산물로 소외 계층 김장김치 담가주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신태인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단체들과 화합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훈훈하고 정이 넘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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