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부산은행은 4일 스마트브랜치 ‘B-Smart Square'에 설치된 82인치 대형 멀티비전을 이용한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를 실시했다.이번 이벤트로 잊지못할 프러포즈에 성공한 부산은행이 회사원 ‘안’ 씨는 부산은행 노동조합에서 기획한 ‘짝’을 통해서 류 씨를 만났다. 만남도 프러포즈도 부산은행이 다리를 놔 준 셈이다.깜짝 이벤트는 부산대학교 앞 장전동지점에 있는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안 씨의 수줍은 프러포즈 영상이 나오면서 시작됐고,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복한 미래를 기약했다.김민중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부장은 “B-Smart Square의 대형 멀티비전이 부산 시민들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 추후 이벤트를 연장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은 부산은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bank)을 통해 가능하다. 이벤트 담벼락에 간단한 사연 댓글을 남긴 뒤 운영자에게 쪽지를 보내면 응모가 완료되고, 당첨 시에는 외식상품권, 통도환타지아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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