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앞둔 '남한산성' 국제심포지엄 열려

[수원=이영규 기자]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남한산성'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오는 1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5회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성곽유산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 각 지역 군사유산의 구조적 고유성 연구 및 남한산성 성곽용어 정립'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적인 군사유산의 구조적 독특성을 비교연구 분석하고 아울러 성곽용어 정리를 통해 남한산성의 진정성과 고유성을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앞서 도는 광주ㆍ성남ㆍ하남에 분포한 남한산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09년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설립했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서는 지난 5년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 기준의 연구자료 및 관련 사료 집대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남한산성은 2010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하고 올해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2014년 6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도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향후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 실사평가에 대비하고 세계유산 전문가들로부터 남한산성의 가치를 공인받음으로써 2014년 등재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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