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주는 기쁨 나누는 행복’ 위문 공연"
담양군의 드림오케스트라단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공연을 펼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아동,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담양드림오케스트라단이 지난 29일 월산면에 소재한 부랑인시설인 기쁨원을 찾아가 위문공연을 펼쳤다.드림오케스트라 아동의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를 비롯해 담주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에 이어 담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의 신나는 방송 댄스와 신데렐라 난타 연주단(단장 신성원)의 흥겨운 난타공연이 이어지며 시설생활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공연을 펼친 후 시설 관계자를 도와 저녁 급식을 보조하며 시설생활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담양군은 음악에 소질과 관심이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전문 음악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자녀를 위해 담양군드림스타트센터에 등록된 아동 중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드림오케스트라를 운영, 바이올린과 첼로 교육을 꿈과 재능을 키우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위문공연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누는 기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