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최대은행인 HSBC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딤섬본드 발행에 참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딤섬본드는 중국 밖에서 외국기업들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채권을 말한다. HSBC는 싱가포르 지점을 통해 2년 만기 위안화 표시 채권을 고정금리인 2.25%에 발행하기로 했다. SC는 3년 만기 채권을 3% 금리에 발행한다.HSBC와 SC가 싱가포르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을 마무리하면 싱가포르는 홍콩, 대만에 이어 딤섬본드를 발행하는 세 번째 국가가 된다.DBS그룹도 싱가포르에서 위안화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HSBC 추산에 따르면 올해 해외에서 발행된 위안화 표시 채권 규모는 3600억위안(약 66조원)에 이른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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