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광진구민의 날’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설립 18주년을 기념하는 구민 축제의 한마당 제18회 광진구민의 날 행사가 24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광진구는 지난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후 조례를 제정해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인 25일을 기념, '광진구민의 날'로 선포하고 올해로 18회째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광진구민 3000여명이 참석해 광진구의 탄생 18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기념식은 지난해 구민대상 수상자인 이석우(54) 뉴서울택시 대표의 구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광진구민대상 수상자 시상식 ▲구청장 기념사와 내·외빈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터키 에레일리구, 미국 내쉬빌시, 강원 인제군, 전남 영광군 등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 메시지로 이어지는 본행사 ▲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 상영 등 식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광진구민의 날 구민 대상 수상자들
구는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모범구민을 발굴·표창하는‘광진구민대상’을 시상한다.시상부문은 총 4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발전부문에 대진도기 한국도자기동부센터 회장인 김홍점(72)씨 ▲문화·예술·체육부문에 경복초등학교 음악전담교사인 경회수(53)씨 ▲보건·복지부문에 월드자동차서비스센터 대표 최형규(63)씨 ▲환경·자원봉사부문에 경기광고 대표 한이수(62)씨 등 총 4명이 수상한다.수상자 이름은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맞은편 벽면에 동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한다. 본 행사 후에는 식후행사로 통기타 연주 동아리인 ‘7080 시간여행’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또 광진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인 광진구립여성합창단과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구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구는 공연이 끝난 후에는‘제18회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와 연계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는 등 구민들을 위한 알찬 문화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긍심으로 하나 되는 광진구민의 날”이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는 구민의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찬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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