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0일부터 11일 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 호텔 & 리조트에서"“ '소통(疏通):매체를 넘어 인간으로'란 대주제 ""500여명의 언론학자와 대학원생 참여, 57세션과 120여 편의 논문 발표"한국언론학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 여수의 디오션 호텔 & 리조트에서 ‘소통(疏通):매체를 넘어 인간으로’란 대주제로 제 39대 봄철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봄철정기학술대회는 언론학회 회원을 비롯하여 대학원생과 신진학자, 원로회원까지 모두 500명 이상이 이미 사전 등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김정탁 한국언론학회장(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그 동안 한국의 언론학 연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매체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을 기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접근이 주류를 이루어 졌고, 그로 인해 정작 인간이 소홀하게 다루어진 점이 없지 않았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인간중심의 소통의 가치를 확인하고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를 언론학에 접목해 보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고 학술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57세션에서 1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디어 연구의 지형을 성찰하고 인문학적 접근과 가치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인문학 기획세션 : 커뮤니케이션과 매체'를 비롯해서, 6개의 연구회 기획세션, 4개의 특별 후원세션이 마련되었다. 특별 후원세션으로는 SBS 후원 '글로벌시대 로컬 콘텐츠의 과제와 발전전략',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저널리즘 특별세션: 저널리즘 복원과 저널리스트 직업위기 극복', 한국방송협회 후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방송제도 개선방향'과, 언론학회 자체 후원의 프랑스문학회 특별 세션인 '작가와 저널리즘'이 진행된다.학문 후세대들을 위해 NHN 신진학자 우수논문 발표회와 한국방송광고공사 후원의 대학원생 논문발표 세션 등도 열린다. 김덕모 봄철학술대회 조직위위원장(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 회원들이 학문적 교류와 문화적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고, 회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학술대회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전라남도 여수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지역의 문화자산인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 여수 오동도와 꽃섬으로 유명한 하화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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