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80선 넘나?..5년來 최고치 또 경신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강세를 보이며 570선 중반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1일(580.77) 이후 5년여만에 최고치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02(0.53%) 오른 567.7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77.5를 터치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6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116억원, 기관이 2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수, 개인은 이틀째 순매도다. 기관은 이틀째 매수우위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소식에 장중 급등했던 관련 테마주들이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아가방컴퍼니는 210원(2.97%) 떨어진 6860원, EG는 950원(3.07%) 내린 3만원을 기록했다. 보령메디앙스만 110운(1.2%) 오른 9310원을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JCE가 넥슨 매각을 딛고 반등에 나서 전날대비 1750원(10.45%) 오른 1만8500원을 기록했다. 공매도 논란을 겪었던 셀트리온이 열흘만에 3만원선 아내로 내려왔다. 전날대비 1150원(3.7%) 떨어진 2만995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동서(2.37%), CJ오쇼핑(1.56%) 2종목이 올랐다. 셀트리온(-3.7%), GS홈쇼핑(-2.1%), 다음(-1.5%)등 7종목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3%), 제약(-0.89%), 종이목재(-0.81%), 통신서비스(-0.29%), 방송서비스(-0.27%), 기타제조(-0.21%)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기기(2.68%), 음식료담배(2.25%), 디지털콘텐츠(1.88%), 통신장비(1.79%), 비금속(1.51%)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개 종목 상한가 포함 5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30개 종목은 떨어졌다. 76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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