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구가의 서'-'장옥정' 동반 하락 속 '홀로 웃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직장의 신'의 시청률이 다시 상승하며 '구가의 서'를 바짝 뒤쫓았다.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연출 전창근 노상훈, 극본 윤난중)은 14.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전날 '직장의 신'은 지난주 방송분보다 시청률이 다소 하락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MBC '구가의 서'는 14.4%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방송분보다 10%포인트 하락, 불안하게 왕좌를 지켰다.한편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의 신입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은행 신입사원이던 미스김은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다. 고객의 강한 불만 표출에 미스김은 어쩔 줄 몰라 했고, 상사 진계장이 대신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상황을 정리했다.이후 미스김은 진계장에게 "짐만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진계장은 미스김의 손을 잡아주면서 직접 싸온 도시락을 건넸다. 두려울 게 없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하는 순간이었다.한편 이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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