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직매입 단독 브랜드 '고야드' 2호점 오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갤러리아가 직매입 단독 브랜드로 운영중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 2호점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갤러리아는 국내 유수의 명품 패션 업체 40여 개 업체들과 경쟁 속에서 프랑스의 마지막 남은 명품 브랜드인 고야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며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오픈 이후, 고야드는 유명 연예인, 영화배우 등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씩 매출 신장을 보였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갤러리아명품관 고야드 매장 리뉴얼을 통해 복층 구조로 확대 개편, 상품 구색은 물론 인테리어에 있어서 프랑스(파리) 본 매장과 동일한 완성도 높은 매장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 특히 일본인, 중국인 고객에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외국인 판매 매출 TOP5 브랜드에 손 꼽힐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고야드는 프랑스 ‘쁘렝땅’, 미국 ‘바니스 뉴욕’, ‘버그도프굿맨’, 홍콩 ‘페닌슐라’와 일본 ‘다카시마야百’등 전세계 19개 명품 백화점 및 로드숍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야드 2호점 전개는 아시아권에서 2개 이상 매장이 입점 된 일본(5개), 중국(2개) 외에는 한국이 유일하다. 매장 오픈에 있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고야드 본사 측은 ‘갤러리아가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 고야드를 국내 명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켰다’라는 내부적인 평가가 이번 고야드 2호점을 오픈하게 된 결정적인 배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갤러리아는 고야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최고급 수트 브랜드 ‘스테파노리치’ 등 명품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남성 클래식 편집숍인 'g.street494 homme', 국내 최초 하이엔드 여성 편집숍 ‘G494’, 국내 신진 디자이너 멀티숍 ‘GDS’,컨템포러리 셀렉트숍 ’스티븐알란’ 등 다수의 편집매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야드 2호점 오픈 뿐만 아니라, No1.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상품 및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Only브랜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2호점인 고야드 매장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1F)에 오는 3일 오픈 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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