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대한지적공사 담양지사는 어려운 군민을 위해 무료측량을 실시,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담양군 고서면(면장 이경호)에 따르면 지난 3월초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고서면 박 모(남, 54) 씨를 위해 대한지적공사 담양군지사(지사장 이교일)에서 무료 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갑작스런 화재로 50여년을 살았던 집이 전소돼 오갈 때 없게 된 박 씨를 위해 담양군이 노후주택 건립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해 다행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소된 건축물의 폐기물과 기반다지기 등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들게 돼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데 이어 건축부지경계 측량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대한지적공사 담양군지사에서 '행복나눔 측량사업'을 추진 무료로 측량을 제공했다. 직접 측량에 나섰던 대한지적공사 담양지사 신현철 팀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적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박 씨는 “흔쾌히 무료 측량에 나서준 대한지적공사 담양지사에 더없이 고맙고 평생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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