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쓰비시, 모건스탠리 신탁은행 사업 인수 논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모건스탠리의 신탁은행(trust-banking) 자산을 인수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쓰비시 UFJ의 미 캘리포니아 소재 자회사인 유니온방칼이 모건스탠리의 신탁은행 사업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양 사가 논의 중이다. 매각 금액은 약 40억달러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양 측의 인수 협상을 전하면서 이번 인수 건은 미 당국의 승인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쓰비시 UFJ는 현재 모건스탠리 지분 22%를 지닌 최대 주주다. 미쓰비시 UFJ는 최근 도이체방크의 부동산 대출 사업부를 37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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