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엔리코 레타 민주당 부당수가 새 이탈리아 총리로 지명됐다. 총선 이후 정부 구성을 두고서 혼란을 빚어왔던 이탈리아 정치권의 교착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다.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레타를 총리로 지명하고, 정부 구성을 위임했다.새로 구성되는 정부는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당과 중도우파 성향의 자유국민당의 대연정이 될 전망이다. 이미 양측은 레타 총리 총리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레터 총리는 기존의 긴축 정책에서 경기 부양 정책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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