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서울시 소재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 약 26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11개 중학교별로 2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진로와 직업의 이해, 다음날은 중소기업 방문 등을 통한 직업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진로체험에 참가한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진로연계 수업과 직업체험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업체험은 마케팅, 디자인, 영업, 홍보, 인사관리 등 전문가가 자신이 하는 일의 역할과 의미, 직업만족도 등에 대해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소통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주중공업, 필룩스, 한국델캠, 팩컴코리아, 너울정보, TIS정보통신, 디스름한의원 등의 중소기업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의 공공기관들이 참여한다. 서석태 중기중앙회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청소년 진로교육정책에 우리나라 일자리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책임경영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형성의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은정 기자 mybang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