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SK플래닛, 고교생 앱개발 인재육성 '스마트앱 챌린지' 개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유망 고등학생 애플리케이션 개발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스마틴 앱 챌린지(Smarteen App Challenge) 2013' 오프닝 행사를 23일 개최했다.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학교장, 지도교사, 후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지난 2년간 진행된 '특성화고 앱개발 경진대회'를 발전시킨 프로그램으로 우수 선발팀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포함 1억2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며 교육·멘토링, 창·취업과 투자까지 연계 지원된다.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와는 달리 특성화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도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웹 서비스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전체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수상자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정부포상의 훈격과 규모도 크게 높였고, 해외연수도 지난해의 두배에 가까운 30명을 선발하여 파견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독창성과 구현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5월 24일 1차로 100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6주간 사업계획 구체화 후 중간 발표평가를 거친다. 7월 12일에 2차로 선정되는 50개 팀은 전문교육과 멘토링 등 3개월간 집중 지원을 받아 최종 결선에 도전한다.최종 결선은 올해 11월 1일이며 개발성과물의 완성도 등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수상 팀을 선발한다. 최우수팀은 상금 1000만원과 팀 구성원 전원이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 20개 수상팀에 총 9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결선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30개 팀에 대해서도 팀당 100만원씩의 개발격려금이 수여된다.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4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이달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oic.tstore.co.kr)에서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전담사무국(070-8255-8204, e-mail : idea@oic.tstore.co.kr)으로 문의할 수 있다.이날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백운만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은 "창조경제와 스마트 비즈니스의 핵심인 모바일 앱 창업을 적극 돕기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SK플래닛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자사 및 협력사 지원 인프라와 시스템을 확충해 미래 청소년 개발자를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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