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공매도 논란과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철회 가능성 등 셀트리온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확대되며 주가가 사흘째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개발 중이던 바이오시밀러 임상 실험 중단설까지 더해져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19일 오전 11시9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500원(14.94%) 내린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CT-P10'에 대한 임상실험을 마지막 단계에서 중단했다"고 전했다. 리툭시맙은 말기 림프종 혈액암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항체치료제다. 이에 셀트리온은 "CT-P10에 대한 유럽 임상시험 1상과 3상을 동시에 하려고 했으나 유럽과 미국을 동시에 커버하는 임상시험으로 디자인을 바꿔 임상3상을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4월 중 임상 1상이 끝나면 새로운 임상시험 디자인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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