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성인 열명 중 세 명은 비만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자는 35.2%, 여자 28.6%로 남자가 여자보다 6.6% 높았으나, 60대 이후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약 10% 높았다. 또한 10년 전에 비해 전체 비만 인구가 5.3% 증가하며, 꾸준히 비만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비만의 원인은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른 서구화 된 식생활 변화와 운동량이 갈수록 적어지는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비만은 당뇨 및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기능 장애, 관전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된다. 또한 담석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암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운동을 통해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 등을 자제하는 식이요법이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근래 지방흡입이나 지방분해주사 등과 같은 의료 시술이 발달하면서 의학적 도움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선릉 미담은클리닉 김정석 원장은 "최근에는 각 종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많은 약품과 시술들이 등장하면서 의료적 도움을 맹신하기 보다는 도움을 받더라도 식이 요법 및 운동 요법을 병행해야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식욕억제제 및 지방분해효소 억제제 등은 불면증 및 변비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 조절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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