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값 폭락..고려아연 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고려아연이 금값 급락세로 인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대비 2500원(7.69%) 내린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50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501달러로 전날보다 63.5달러(4.1%) 하락했다. 이는 2011년 7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중 한때 1491.4달러까지 떨어져 21개월 만에 1500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이날 키프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금 14톤 중 10톤, 4억유로어치를 팔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적인 금 매도 불안감이 금값 하락을 부추긴것으로 풀이된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실적 방향성은 비철금속과 귀금속 가격 방향성에 의존적"이라면서 "달러 강세와 중국 수요 위축으로 비철금속 가격이 당분간은 강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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