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은지원이 여전한 '초딩'의 매력을 선보였다.은지원은 14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런닝맨'에 첫 출연한 은지원은 이광수, 하하와 어울리며 '은초딩'이라는 별명답게 초등학생처럼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친구들 3인방끼리 모였다"며 놀렸고, 세 사람은 "그런 친구들이라니요"라며 발끈해 큰 웃음을 이끌었다.이날 은지원은 유재석의 미션인 '코끼리에게 말을 걸어 "좋아"라는 말 듣기'에 끼어들어 "좋아"라는 말을 대신 이끌어내며 다른 사람의 미션을 성공시키는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그는 자신의 미션인 '기린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인간기린 이광수의 도움으로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이후 지식배틀에서 하하, 송지효와 머리를 모아 유재석과 대결을 펼친 은지원은 패자로 물러난 멤버들에 야유를 받기도 하고, 엉뚱한 답을 써내는 등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한편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각자 자신이 교감을 해야 할 동물들과의 미션을 뽑은 후 사파리에서 동물과 미션을 해결했고, 서로 문제를 제출하며 물벼락 지식 배틀을 펼쳤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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