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여성자원봉사회 홀로사는 노인 사랑나눔 실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생활수급자 17세대에 반찬배달과 가사봉사 실시"
전남 장흥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마점숙)회원 25명은 지난 11일 장흥읍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17세대에 반찬배달과 가사봉사를 실시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각자의 집에서 정성껏 만든 반찬을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 나누어 드림으로 드리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이들은 반찬배달 뿐만 아니라 집 청소, 말벗 되어 드리기 등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마점숙 장흥군여성자원봉사 회장은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처럼 여겨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작은 일이라 봉사란 말을 꺼내기도 부끄럽지만, 할 수 있는 한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여성자원봉사회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반찬배달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200세대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반찬배달과 청소 등 가사봉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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