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박우량 신안군수가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협의회는 전국 섬 10개 자치단체로 구성됐다.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경남 남해에서 섬으로만 구성된 10개 지자체가 모여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를 창립했다.협의회는 이날 신안군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우량 신안군수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섬 특성을 살린 섬 중심의 정책 등 차별성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공유수면 매립 토지 취득 개선 방안’을 비롯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섬 홍보 방안 등 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박우량 군수는 “전국 섬의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는 신안군이 앞장서 연대를 통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의 새로운 인식 전환이 되도록 협의회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협의회는 전남 신안, 진도, 완도, 여수, 고흥을 비롯해 경북 울릉, 인천시 옹진, 강화, 충남 보령, 경남 남해 등 총 10개 시·군이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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