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동대문구…구민과 함께 만들어요

어르신부터 젊은 주부까지 민원행정 행복도우미로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는 민원인이 어느 부서로 가야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신청서 작성이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을 때 다정하게 안내를 도와주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주인공들이 있다.이들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절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구민들로 구성한 동대문구의 ‘민원행정 행복도우미’들이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 오전 11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민원안내도우미 20여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마련하고 대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원안내도우미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동대문구 민원행정 발전방향 등에 대해 구민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한편 활동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새롭게 활동하는 5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민원행정 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도우미들은 각종 신청서 작성과 무인민원 발급기 사용 안내 뿐 아니라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요구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전달하는 구정과 구민의 소통메신저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원인들을 가족같이 대해 주고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동대문구가 친절 최우수 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며 “딱딱한 이미지의 행정관서와 구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민원행정 행복도우미 여러분들이 앞장서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소통메신저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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