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춘사월 주말 활동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인기다. 연인과 함께 주말사이 영화관을 찾는다면 버즈니 영화가이드 앱은 필수다. 이 앱은 맞춤형 영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메뉴에 들어가면 현재 상영작 정보와 국가·연도·장르별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상영작 메뉴에 들어가면 현재 개봉 중인 영화와 개봉 예정인 영화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극장 메뉴에서는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극장의 상영 정보를 알 수 있다. 러닝타임, 예매율, 네티즌 평점, 개봉일, 예고편, 상영관 등이 영화 포스터와 함께 제공된다. 영화 제목을 클릭하면 줄거리를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력 영상미와 감동 수준, 추천·비추천 여부 등에 대한 네티즌 의견이 점수로 제시된다. 방콕을 즐기는 솔로들에게 유용한 앱도 있다. ‘티비톡’을 이용하면 TV 보면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 수 있어 외롭지 않다. 티비톡은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보며 트위터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 재방 드라마를 챙겨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관심 방송 등록이나 방송 시간 알람 예약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TV 편성표도 제공한다.주말에 배달 음식이 땡길 때는 '요기요' 앱을 이용하면 된다. 요기요는 기존 앱들과 달리 따로 전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원스톱 서비스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 다섯 번의 터치만으로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다. 음식을 주문한 사람만 리뷰를 남길 수 있어 신뢰있는 정보 획득도 가능하다. 배달음식점의 전단지를 그대로 스마트폰에 옮겨 놓은 수준이 아니다. 음식점 추천 순위 시스템도 갖춰져 마땅히 선호하는 메뉴가 없을 때 활용하기 유용하다. 현금 없이 신용카드나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다. 만개한 벚꽃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찾는다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배포하는 '산행정보' 앱을 추천한다. 출발지·경유지·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는 탐방코스 검색이 가능하다. 국립공원 내 주요 시설물 검색 기능과 등산 시 트레킹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주말 나들이를 떠날 때 가장 중요한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앱도 있다. '케이웨더 날씨'는 사용자 위치 기반 날씨를 제공해준다. 공항이나 산, 골프장 등 테마 날씨 정보도 따로 제공해 위치나 상황에 맞는 정보 선택이 가능하다. 날씨 정보와 함께 예보와 뉴스, 방송 등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된다. 와이즈모바일이 개발한 '오픈웨더'를 이용하면 자외선지수나 주말 등산 시 체감기온이나 일출·일몰 시간도 알 수 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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