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관장 1400명 '평택해군2함대' 집결···왜?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시장ㆍ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1400여 명이 4월8일부터 26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직장민방위대장교육'을 받는다. 이번 민방위교육은 민방위기본법 제23조의 규정에 따라 도지사가 주관해 직장민방위대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현장중심의 체험교육을 위해 해군 2함대사령부내 안보공원과 해상 훈련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4월 8일 첫 번째 교육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장ㆍ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장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최신 함정인 을지문덕함에 승선해 서해 사격훈련장으로 이동하며 해군함정 병영체험 및 해상 포사격훈련 등을 참관하게 된다. 또 천안함 피격사건의 합동조사 단장이었던 윤덕용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안보강의와 소방방재청 민방위과장 및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교육장교가 강의하는 2013년도 민방위업무 추진시책 및 화생방 실습교육 등도 준비된다. 남기산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기관장 위주로 편성돼 있는 직장 민방위대장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체험하도록 해 투철한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해 체험위주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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