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학교폭력예방 지도자양성 교육 및 학부모 특강 실시"
전남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도자 양성 보수교육과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지난 3월 29일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광주심리상담연구소 윤관현 소장을 초빙 '학교폭력 사례유형별 상담 및 지도 전략'이란 주제로 지도자 양성 보수교육을 진행했다.윤관현 소장은 “학교폭력 상담지도 전략으로 피해유형별로 접근방법을 달리하여야 하며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피해학생의 감정과 입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부경대학교 주동범 교수를 초빙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참사랑 교육법' 이란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주동범 강사는 “자녀의 성적만 올리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녀가 어떤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치관 형성을 돕는데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현 소장은 “이번 지도자 보수교육과 학부모 특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 자원봉사자 전문성 향상과 가정에서 자녀지도 방안들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폭력 예방과 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학교나 상담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4-5월중에는 직장과 학교를 방문하여 학급별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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