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간 물가안정 대기획 - 15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행사를 열고 주요 생필품을 15년 전인 1998년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한우는 불고기·국거리는 15년 전 가격 수준인 100g 당 1650원, 오뚜기 스낵면 5입은 1740원, 동원 마일드 참치 100g*8입은 7300원, 백설 황금 참기름 350ml는 3800원, 롯데 델몬트 오렌지-포도-망고 1L*3입은 1000원, 남양 프랜치 카페믹스 50T는 480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의 판매 가격을 각 품목별 인상율을 반영해 책정했다. 예를 들어 한우는 15년 전 보다 두 배나 가격이 올랐지만 세제의 경우에는 약 27%만 인상이 됐다. 이런 식으로 개별 제품마다 실제 오른 인상율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율 또는 그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해 행사 가격을 정했다. 이번 행사 품목은 롯데멤버스 회원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한우 국거리·불고기와 영광굴비는 롯데카드 결제시 상기 가격을 적용 받으며 롯데카드 이외의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구매할 때는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100g 당 1950원, 영광굴비는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일한 행사 기간 동안 롯데슈퍼는 매일 오전 11시에 신선식품과 공산품 등 총 28가지 생필품을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는 줄서기 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시금치 1단을 750원에 판매하고, 28일에는 딸기 500g을 2990원에 판매한다. 29일에는 ‘대’ 사이즈의 고등어 자반 2마리를 1990원, 30일에는 열무, 얼갈이를 1단에 각각 1500원, 31일에는 오이 2개를 1000원에 판매한다. 하루에 신선식품 3품목과 공산품 1품목씩 총 4품목을 판매하며 매일 판매 품목이 바뀌는 방식으로 일주일간 총 28품목이 한정 판매된다. 품목이 매일 바뀌고 상품마다 정해진 판매 수량이 다르므로 매장에 비치된 전단이나 롯데 E슈퍼 (www.lottesuper.co.kr) 에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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