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23일 시행되는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해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선다.롯데마트 102개 전 점포가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로등, 간판, 광고탑 등 외부 경관 조명을 소등한다. 이날 소등 행사로 절감할 수 있는 전력은 1932kwh로, 1톤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어린 소나무 36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은 "작은 실천 하나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전점 전등 끄기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녹색경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도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시간 동안 조명을 끄는 형태로 진행된다.호주 시드니를 첫 시작으로, 현재는 150여개국 7000여개의 도시에서 수십억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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