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경보에 상승폭 제한..외국인 엿새째 '팔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훈련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공습경보 발령에 장 중 오름폭을 줄여 196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6거래일째 매도우위인 외국인의 팔자세보다 다소 앞선 모습이다. 21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3.08(0.16%) 오른 1962.49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29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869억원, 기관이 403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LG화학(2.96%), 현대중공업(1.45%), 기아차(1.10%), POSCO(0.62%), 삼성전자(0.41%)등이 강세다. 반면 SK텔레콤(-2.72%), 한국전력(-1.32%), 신한지주(-1.17%), SK하이닉스(-0.7%), KB금융(-0.68%)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51%), 소프트웨어(-0.46%), 섬유의류(-0.22%), 운송장비부품(-0.29%), 제약(-0.11%)등은 하락세다. 종이목재(2.28%), 오락문화(1.23%), 의료정밀기기(1.25%), 컴퓨터서비스(1.23%)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하가 포함 403종목이 오르고 있다.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48종목은 내리세다. 91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대비 2.76(0.51%) 오른 549.0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0원 올라 11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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